왕시엔민 제3대 주광주 中총영사 취임 "교류와 협력" 강조
2014-01-22 12:52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왕시엔민(王憲民) 제3대 주광주 중국총영사가 21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취임 리셉션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북지역 각계 인사와 중국 유학생, 화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왕 총영사는 취임사를 통해 "현재 중한관계는 양국정부와 사회 각계의 공동 노력으로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처해 있다"며 "이 좋은 배경 아래 중국주광주 총영사로 취임한 것에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왕 총영사는 "지난해 중국공산당 전체회의에서 시진핑 주석께서는 '중국은 개혁개방의 정확한 방향을 견지하면서 멈추지 않고 개혁과 개방을 해 나갈 것이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본국의 발전 뿐만 아니라 중한 양국이 각 분야별 호혜협력을 심화시키고 공동발전을 실현시키는데도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양국은 공동발전을 위해 일본의 우경화 억제 등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외부환경을 만드는데 상호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