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예고편 속 정조 현빈 등근육 연기 살펴보니…
2014-01-21 14:09
21일 ‘역린’이 온라인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역린’ 캐릭터 포스터는 ‘정조 1년, 사도세자의 아들이 왕위에 오르니 역모가 끊이지 않았다’라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명품배우들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완성된 각 캐릭터들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먼저 연기 인생 최초로 사극에 도전하는 현빈이 ‘역린’의 카리스마 젊은 왕 정조 역을 맡았으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배우 정재영이 정조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며 왕의 서고를 관리하는 상책 역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조정석이 살인을 위해 길러진 조선 제일의 살수로 등장해 세 사람의 카리스마 넘치는 폭발적 호흡을 예고한다.
또한 궁의 최고 야심가 정순왕후에 한지민,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 역에 김성령, 살수 공급책 광백은 조재현이 연기한다. 금위영 대장 홍국영 역에 박성웅까지 캐릭터 포스터만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는다.
공개된 예고편 역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궁의 가장 깊숙한 왕의 침전 존현각으로 뛰어드는 자객들과 죽은 사도세자의 아들로 암살 위험에 시달렸던 정조의 모습 뒤로 ‘역적의 아들은 왕이 될 수 없다’는 카피가 어우러져 살아야 하는 자와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을 통해 역사 속에 감춰졌던 그 날의 숨막히는 24시간을 예고한다.
특히 ‘역린’ 예고편 속 정조 현빈의 등근육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등 전체에 퍼져있는 현빈의 등근육은 얼마나 많은 운동을 했을지 가늠하기 힘들 정도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영화.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의 작품을 성공시킨 이재규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드라마 ‘시크릿 가든’과 영화 ‘만추’ 등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톱 배우로 자리매김한 현빈의 군 제대 후 스크린 복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오는 5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