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무기로 스코어 향상을> 뱅골프 ‘롱디스턴스’ 우드
2014-01-21 11:00
드라이버 버금하는 폭발적 거리…고가에도 꾸준히 인기 끌어
지난해 국내 골퍼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우드 중 하나가 ‘뱅’ 브랜드다.
‘롱디스턴스’라는 네임택이 붙은 우드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물건이 달려서 못팔만큼 골퍼들이 많이 찾았다. 특히 3번우드는 파5홀에서 2온을 가능하게 할 정도로 장타를 낸다는 소문이 돌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
이 우드가 기존 제품에 비해 장타를 낼 수 있는 것은 헤드 페이스의 반발력 덕분이다. 한국체육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골프클럽 반발계수 측정 장비를 활용한 결과 이 우드의 반발계수는 0.902를 기록했다. 일반 우드의 반발계수(0.75∼0.77)에 비해 큰 차이가 난다. 일반적으로 반발계수가 0.01 커지면 거리는 2야드 늘어난다는 것이 정설이다. 뱅 우드는 타사 제품에 비해 이론적으로 약 40야드가 더 나간다는 얘기다.
3번우드 뿐 아니라 4, 5번우드의 거리도 놀랍다. 그래서 뱅 클럽을 사용하는 골퍼들 사이에서는 ‘드라이버 대신 3번우드로 티샷하고, 3번우드를 사용해야 할 때에는 4번이나 5번우드를 잡으면 된다’는 얘기가 나돈다.
경기도 분당의 뱅골프코리아 본사에 가면, 골퍼들은 자신의 스윙을 분석한 후 맞춤 클럽으로 살 수 있다. 전국 신세계백화점과 반포골프백화점에서도 이 우드를 구입할 수 있다.
우드는 3번(로프트 15도), 4번(18도), 5번(21도) 세 종류가 있다. 하이브리드는 2∼6번(로프트 15∼27도)의 다섯 가지가 있다. 모두 개당 100만원이다. ☎(031)781-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