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완전한 스마트교육 위해 최선”
2014-01-20 20:45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전우홍)은 올해부터 세종시 모든 학교에서 스마트교육이 가능해짐에 따라 스마트교육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순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실천・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교육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4개월간 세종시의 9개교(초등 4개교, 중등 2개교, 고등 3개교)의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활용 수업에 대한 만족도, 스마트교육의 교수-학습 영역, 스마트교육의 역기능을 해소할 개선방안 등 광범위한 연구를 해 왔다.
유인식 미래인재과장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스마트교육 환경이 스마트기기 중독을 부추길 정도로 신체・심리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았고, 오히려 동기유발, 수업집중과 정보검색 및 활용, 의사소통 향상 등의 순기능이 부각 되었다”고 밝혔다.
전우홍 교육감권한대행은 “예․체능교육, 독서, 글씨쓰기, 정보통신윤리교육 등 다양한 감성체험교육을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여 스마트교육의 균형적인 발전을 모색할 것”이라며, “앞으로 최종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