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강매동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사업 본격 추진

2014-01-19 13:29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 추진하는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격화한다. 

고양시는 오는 20일 킨텍스에서 경기도, 고양도시관리공사, 인선이엔티, 의왕도시관리공사, 산업은행, 동부증권 등 6개 기관과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또 내달 경기도, 고양도시관리공사, 인선이엔티와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16년까지 2천957억원을 들여 자동차 테마파크와 튜닝 전문화 단지, 특성화 대학, 박물관 등 시설이 집합된 자동차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곳에는 자동차를 한 곳에서 살펴보고 비교 시승할 수 있는 자동차 전시장을 비롯해 자동차 정비·교육·연구개발(R&D)·튜닝 전문 단지, 테마파크, 자동차 부품을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순환센터, 호텔 등 자동차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5천여 명의 고용창출 등 지역 경제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