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논산시장학회, 새로운 100년 도약 위한 장학생 100명 선발
2014-01-18 22:34
- 논산시 미래성장 동력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9,200만원 지급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재)논산시장학회(이사장 황명선)는 올해 새로운 100년 도약을 위해 논산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100명을 선발, 장학금 9,2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학업우수 및 선․효행 모범 고등학생 65명, 대학생 26명과 초․중․고등학생 유공특기생 7명, 사회봉사활동 우수 대학생 2명이다.
자격은 품행이 방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며 논산시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시민 또는 시민의 자녀로 특히, 선․효행 모범 장학생의 경우 전체 장학생 선발인원의 30% 범위 내에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선행과 효행자에 대한 장학 제도를 도입, 소중한 전통을 계승하고 학생들에게 함께 살아가는 근본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업우수의 경우 고등학생은 석차가 학년 정원의 100분의 60이내 또는 환산평균 6등급 이내, 대학교는 직전 두 학기 성적 평균이 80점 이상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자, 유공특기생은 기능, 체육, 예술 부문 소관 전국대회 3위 이상 입상으로 시의 명예를 선양한 자이다.
선․효행 모범 장학생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표창을 받거나 학교장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자이며 사회봉사활동 우수 장학생은 모집 직전년도 봉사실적 100시간 이상인 자이다.
학업우수 및 선․효행, 사회봉사활동 우수 대학생은 1인당 200만원, 고등학생과 초․중․고등학생 유공특기장학생은 각 50만원이 지급된다.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논산시청 자치행정과(☏041-746-5215)에서 학교별로 학교장이나 지방자치단체장 추천을 통해 접수, 등록금 납부기간 전인 2월 중순에 선발 및 지급할 예정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황명선 시장은 2010년 취임당시 8억5천만원에 불과하던 장학회 기본재산으로는 정상적인 재단운영이 어렵다는 이사진의 의견을 받아들여 시의 일부사업을 포기하는 과감한 결단과 인재 양성에 대한 굳은 신념으로 매년 4억원을 출연, 1998년 재단 설립이래 최대 금액인 16억1200만원의 장학재산을 적립, 재임기간내 20억원 조성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