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한혜진과 사귀냐는 질문에 "그린 라이트 될 수도…"

2014-01-18 15:11

한혜진 성시경 [사진=JTBC '마녀사냥'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가수 성시경이 모델 한혜진과 핑크빛 의혹에 휩싸였다.

17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 이원생중계 코너에서 한 시민은 성시경에게 "한혜진을 좋아하느냐"며 "둘이 사귀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성시경은 당황했고, "잠깐 녹화 끊어갈게요"라며 넘어가려 했지만 "성시경은 한혜진을 놀리면서 행복해하는 것 같다"는 시민의 지적에 얼굴까지 붉혔다.

또 성시경은 "한혜진이 되게 매력 있다. 놀려 먹고 그럴 때 반응이 좋다"며 "(좋아하냐는) 얘기 안 했으면 그린 라이트 될 수도 있는 거였는데 얘기해서 다 깼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시경이랑 한혜진 은근히 잘 어울린다", "한혜진도 매력 넘칠 것 같은데", "성시경이랑 한혜진 정말 뭐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