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김민종 몰래카메라, 민물에서 문어가 나왔는데도…

2014-01-18 12:09

사남일녀 김민종 몰래카메라 [사진=MBC '사남일녀'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김민종이 몰래카메라에 제대로 속았다.

17일 방송된 MBC '사남일녀'에서는 방송인 김구라를 비롯한 다른 형제들이 김민종을 속이기 위한 몰래카메라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종이 썰매를 타러 간 사이 김구라는 어머니, 아버지와 다른 형제들에게 김민종이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믿고 잘 속는 것 같다며 김민종을 속여 '낚시왕'으로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부모님과 형제들이 동의했고, 김민종에게 낚시를 하러 가자고 한 후 아버지는 먼저 스태프들과 미리 잡아놓은 물고기들을 배 위에 숨겨놨다.

김구라를 포함한 형제들은 김민종에게 "올해 운이 좋아서 물고기가 잘 잡힐 것이다"라며 바람을 넣으며, 김민종에 낚싯대에만 물고기가 잡히도록 했다. 특히 김민종은 민물에서 문어를 낚았는데도 아무 의심 없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남일녀' 김민종 몰래카메라에 네티즌은 "사남일녀 김민종 몰래카메라, 정말 웃겨 죽는 줄 알았다", "사남일녀 김민종 몰래카메라, 순진하다", "사남일녀 김민종 몰래카메라, 문어에서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