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고백, 별에서 온 그대 10회 에필로그가 이렇게 치명적이어도 되나요?
2014-01-17 09:41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0회 에필로그에서는 천송이(전지현)이 자신의 감정에 혼란을 느껴 정신과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송이는 “의존증이 사랑으로도 바뀔 수 있는 건가”라고 묻자, 의사는 “특정인에게 의지하고 싶은 심리와 사랑을 혼동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천송이는 정신과 상담에서 도민준에 대한 의존증을 진단받았다.
천송이는 “우울할 때마다 치맥에 의존하지만 닭다리를 보고 설레진 않는다. 근데 이건 설렌다. 두근구든”이라면서 “신상 백들을 보면 설레고 가슴이 두근거리지만 그것을 못본다고 해서 입술이 바짝바짝 타거나 그걸 들고 있는 여자들을 죽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진 않는다”며 도민준에 대한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천송이는 “그런데 이건 심장이 두근거리고 입술이 바짝 타면서 눈앞에 안 보이면 불안하다. 그 남자한테 꼬리치는 계집애 손목을 부숴버리고 싶다. 이런 감정은 뭐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별에서 온 그대 10회 전지현 고백에 네티즌은 “별에서 온 그대 10회 전지현 고백, 능청스럽게 연기 잘 하더라” “별에서 온 그대 10회 전지현 고백, 보는 나 까지 설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