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은 ‘2013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 결과, 우수단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3000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방재정분석은 매년 안전행정부에서 전국 244개 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상황과 성과를 객관적인 자료(3개 분야 25개 지표)에 근거해 평가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에서 청양군은 재정건전성 분야에서 최상위등급을 포함해 재정효율성, 재정운영능력 등 3개 지표 전반에 걸쳐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가장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청양군은 지속적인 경상경비 예산절감과 지방세 징수확충, 채무비율 축소, 지방세 징수율 제고에 집중해 자주재원을 확충 하는 등 계획성 있고 목적에 맞는 예산편성과 집행 노력이 뚜렷한 성과로 나타났다.

 청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살림으로 한정된 예산을 보다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도록 더욱 알차게 꾸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