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햇볕정책 계승·발전할 것…대원칙은 유효”
2014-01-15 10:35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5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기초선거에서의 정당공천 폐지 공약을 파기하겠다는 것을 사실상 공식 선언했다”면서 “참으로 놀라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황 대표의 신년기자회견에 대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대선 당시 여야 후보의 공통공약이었다”며 공약이행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또 황 대표가 오픈프라이머리(개방형 예비경선) 도입 등을 제안한 것과 관련, “새누리당은 이제 와서 무책임하고 뜬금없는 제안들만 연일 쏟아낸다”면서 “새누리당의 주장을 한 줄로 줄이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대선공약을 안 지키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겠다는 것이고 후보들을 줄 세우겠다는 것이고, 공천비리를 계속 방치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황 대표가 ‘선거는 각 정당이 독자적으로 치러야 한다’며 야권연대를 ‘금단의 사과’라고 언급한 것을 거론, “새누리당이 가장 두려워 하는 상황이 어떤 것인지, 새누리당이 가장 기대하는 상황이 어떤 것인지 선명하게 알려주시는 말씀”이라고 응수했다.
김 대표는 자신이 신년기자회견에서 밝힌 새로운 대북정책을 놓고 당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국민통합적 대북정책은 햇볕정책의 원칙을 고수하며 시대상황 변화에 따라 계승·발전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햇볕정책의 대원칙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대북 정책은 정권이 변해도 일관성 있게 추진하도록 국민적 합의가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당 내외 통일안보 전문가와 함께 충분한 정책적 검토를 거쳐 국민에게 보고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황 대표의 신년기자회견에 대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대선 당시 여야 후보의 공통공약이었다”며 공약이행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또 황 대표가 오픈프라이머리(개방형 예비경선) 도입 등을 제안한 것과 관련, “새누리당은 이제 와서 무책임하고 뜬금없는 제안들만 연일 쏟아낸다”면서 “새누리당의 주장을 한 줄로 줄이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대선공약을 안 지키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겠다는 것이고 후보들을 줄 세우겠다는 것이고, 공천비리를 계속 방치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황 대표가 ‘선거는 각 정당이 독자적으로 치러야 한다’며 야권연대를 ‘금단의 사과’라고 언급한 것을 거론, “새누리당이 가장 두려워 하는 상황이 어떤 것인지, 새누리당이 가장 기대하는 상황이 어떤 것인지 선명하게 알려주시는 말씀”이라고 응수했다.
김 대표는 자신이 신년기자회견에서 밝힌 새로운 대북정책을 놓고 당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국민통합적 대북정책은 햇볕정책의 원칙을 고수하며 시대상황 변화에 따라 계승·발전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햇볕정책의 대원칙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대북 정책은 정권이 변해도 일관성 있게 추진하도록 국민적 합의가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당 내외 통일안보 전문가와 함께 충분한 정책적 검토를 거쳐 국민에게 보고 드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