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피아트-크라이슬러는 2014 디트로이트모터쇼(북미국제오토쇼)에서 '올뉴 200' 세단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올뉴 200은 우아한 디자인과 경쾌한 주행감각, 사용자 친화적인 첨단 기술 등이 특징인 4도어 중형 세단이다.

외관은 그릴과 헤드램프를 처음으로 같은 선상에 배치하는 등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face)을 선보였다. 쿠페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라인과 유선형 차체와 함께 LED 주간주행등, LED 안개등, LED 후미등을 적용했다. 실내는 고급 소재와 첨단 기술,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을 통해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감성 품질을 높였다.

차체는 알파 로메오의 차대를 기반으로 295마력 3.6ℓ 펜타스타 V6 엔진과 184마력 2.4ℓ 멀티에어2 타이거샤크 I-4 엔진이 탑재했다. 여기에 로터리 기어 변속 노브를 적용한 9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했다.

이와 함께 7인치 LED 풀-컬러 주행정보 디스플레이, 8.4인치 유커넥트 터치스크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플러스, 전방추돌경보 플러스 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다양한 첨단사양을 적용했다. 올뉴 200은 올해 말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피아트-크라이슬러는 이번 모터쇼에 올뉴 200과 함께 SRT 브랜드의 고성능 스포츠카 뉴 바이퍼, 4도어 준중형 세단 닷지 다트 등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