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여자' 방송 6회 만에 16.7% 최고 시청률 '돌풍'

2014-01-14 09:00

'천상여자' 시청률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천상여자'가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극본 이혜선·연출 어수선)은 16.7%(닐슨 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 6회 만에 기록한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소이,권율 커플의 풋풋한 케미가 시선을 끌었다. 이선유와 서지석 역을 맡은 두 배우는 청춘남녀의 케미로 호감을 주고받으며 커플 탄생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선유와 지석 케미의 하이라이트는 선유가 지석에게 나침반을 들어 보이게 한 뒤 지석의 두 손을 감싼 장면이었다. 방황하지 말고 나침반에 길을 물으라며 이별 인사를 대신 한 선유. 둘 사이엔 분명 묘한 화학작용이 일어나고 있었다.

한편 '천상여자'는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와, 망나니 재벌3세로 살고 싶었으나 그녀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그녀의 악까지도 끌어안는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