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주말 추위 누그러져…월요일 강추위
2014-01-11 09:30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토요일인 11일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일시적으로 누그러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 4.9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높다.
인천 - 3.2도, 수원 - 6.3도, 철원 - 8.2도, 강릉 - 1.4도, 대구 - 2.1도, 광주 - 2도, 부산 - 1.4도, 제주 5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어제보다 높다.
낮 최고기온은 1∼7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만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서울,경기 충청, 전북 지역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도 대기가 매우 건조하므로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아침에 내륙 일부 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에도 옅은 안개가 남아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다음주 월요일 다시 영하 10도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수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