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언제 가장 많이 신청하나 보니

2014-01-09 11:18
"금요일 밤11시 강남지역 대리운전 접수 최고"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아이디어팜이 운영하는 운수ㆍ물류 교통연구소가 9일 펴낸 ‘2013년 4분기 대리운전 통계 자료’에 따르면 금요일 23시에 강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대리운전 주문이 접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의하면 일주일 중 금요일 주문비율이 21.4%로 가장 높은 반면 일요일은 4.2%로 가장 낮았으며,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약 30.8%로 가장 많은 주문량을 보였다.

시간대별로는 23시에서 자정까지 주문비율이 19.5%로 조사됐으며 22시에서 다음 날 1시까지가 전체의 52.8%로 대리운전 주문이 집중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리운전 요금 결제는 현금이 57%, 카드가 43%로 이뤄졌다.

아이디어팜 조용수대표는 “아직 많은 분들이 대리운전회사에 카드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서 대리운전 신청과 카드결제가 가능하므로 가급적 보안이 적용된 어플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