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양성애자" 커밍아웃 황상훈, 바이섹슈얼이 뭔데?

2014-01-08 17:00

[사진출처=황상훈 페이스북]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아름다운 청년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 황상훈이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해 화제다.

양성애자(바이섹슈얼)는 남녀 구분없이 모두에게 성적인 관심과 매력을 느끼는 사람으로 성소수자다.

황상훈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등학생 때 처음으로 성 정체성을 느꼈으며 군 생활을 기점으로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확신했다고 밝혔다.

황상훈의 커밍아웃 소식에 네티즌들은 "어느 책에서 봤는데 전세계 인구 절반은 양성애자라고 하더라", "환경에 따라 성적 정체성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자 만나보면 이성애자라고 확신할 듯", "여중, 여고, 남중, 남고가 만들어낸 피해자일 수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