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정부 비판하던 조갑제 누구? "청송여고 격려와 관계 있나?"
2014-01-08 15:50
조갑제 칼럼니스트이자 전 신문인은 1945년 경북에서 태어나 부산수산대학교를 중퇴하고 부산 국제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그는 제6대 한국기자상을 받았을 정도로 특종을 잘 잡았으나 박정희 정부를 비판하다 두 차례 강제해직 당했다.
조갑제는 박정희를 취재하던 중 대통령 비판 기조를 180도 뒤집었으며 1986년 당시 공안 검사였던 정형근 전 의원에게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철저한 반공주의자이자 '반김정일주의자'로 돌아섰다.
현재 그는 '조갑제닷컴' 출판사와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TV조선, MBN 등 시사정치토크쇼에 출연하며 '보수 논객'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앞서 7일 조갑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을 긍정하고 북한정권을 비판한 유일한 한국사교과서(교학사)를 친일이나 독재비호라고 선동한 세력은 민주당, 통진당, 노동당, 전교조, 민노총,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 좌파단체 등이다. 정당, 언론, 노조가 선동에 합새한 것이다"라고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