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송지효ㆍ최진혁, 명동 한복판서 포착… 혹시 웨딩화보?
2014-01-07 14:22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tvN '응급남녀'에서 호흡을 맞추는 송지효와 최진혁이 각각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채 손을 잡고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장면은 오진희(송지효)와 오창민(최창민)이 6년 전 결혼식을 올리던 날의 회상 신으로, 창민이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진희의 손을 잡고 결혼을 감행하러 가는 장면이다.
한 폭의 웨딩화보를 연상시키는 송지효와 최진혁의 사진은 지난 3일 진행된 명동 촬영에서 포착된 모습이다. 보기만 해도 감탄이 나오는 송지효와 최진혁의 웨딩마치 모습으로 지나가는 행인은 물론 해외 관광객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인산인해를 이루었다는 후문이다.
미니 웨딩드레스에 베일을 쓰고 부케를 든 송지효, 턱시도를 입은 최진혁은 그야말로 '비주얼 커플' 그 자체였다고. 두 사람의 모습에 지나가던 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었던 것.
관계자에 따르면 결혼식장에서 방금이라도 튀어 나온 듯한 송지효와 최진혁은 명동 한복판을 가르며, 뛰고 또 뛰고를 반복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송지효는 지친 내색 없이 촬영에 임했고, 최진혁은 수많은 군중 속에서 송지효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웬수 같은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