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한마디' 이상우, 외도 한혜진에 분노 "미친년"

2014-01-07 14:14

따뜻한 말한마디 [사진=SBS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따뜻한 말한마디' 이상우가 한혜진 외도에 충격을 받았다.

6일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한마디'에서 나은진(한혜진)은 김성수(이상우)에게 외도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집에 들어온 김성수는 잠을 자는 나은진을 깨우면 "지금 잠이 오느냐. 얘기 좀 하자. 아무리 나를 엿 먹이고 싶어도 어떻게 그런 짓을 하냐. 유재학(지진희)이 유부남인 건 알고 있냐"고 다그쳤다.

이에 나은진이 알고 있었다고 대답하자 김성수는 "미친년! 어떻게 네가, 내가 개 같은 짓을 해도 넌 그러지 말아야지. 그게 나은진이잖아"라고 분노했다.

이를 듣던 나은진이 "내가 어떻게 해야 한다는 매뉴얼은 없다. 나는 최선을 다해 살았다. 그래서 이혼하자고 하지 않았느냐"고 말하자 김성수는 "너는 나를 위해서 이혼하자고 한 게 아니었다. 최선을 다한 게 유부남을 만난 거냐"라고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