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콤팩트 카메라 신제품 4종·렌즈 1종 공개

2014-01-07 09:38

후지필름 콤팩트 카메라 신제품 4종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카메라 신제품 4종과 렌즈 1종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X시리즈 1종과 파인픽스 3종 등 콤팩트 카메라 4종과 렌즈 1종으로 구성됐다.

X시리즈 1종은 지난해 3월 출시된 콤팩트 카메라 X100S에 블랙 색상을 입힌 ‘X100S 블랙’이다.

X100S는 유럽영상음향협회(EISA)가 주관하는 ′EISA 어워드 2013-2014’에서 ‘베스트 어드밴스드 콤팩트 카메라’로도 선정된 바 있다.

X100S 블랙은 바디 전체에 블랙 색상을 적용한 새 버전이다.

위상차 AF 화소가 적용된 1,630만 화소 APS-C사이즈의 X-Trans CMOS II 센서를 탑재해 0.08초의 빠른 오토포커스(AF)를 탑재했으며 광학 로우 패스 필터를 제거했다.

이밖에 방수 기능을 탑재한 파인픽스 S1, 롱줌 콤팩트 카메라 파인픽스 S8600, 아웃도어 카메라 파인픽스 XP70 등이 공개됐다.

또 망원렌즈 ‘후지논 XF56mmF1.2R’가 추가돼 후지필름은 총 17종의 X마운트 렌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임훈 후지필름 부사장은 “올해도 후지필름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담은 신제품과 함께 미러리스 카메라 렌즈군을 충실히 확보하여 전략적으로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사용자층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