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묵는데 단돈 만원? 태국 푸껫 캡슐호텔 등장

2014-01-07 09:00

캡슐호텔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태국의 대표적인 휴양지 푸껫에 캡슐호텔이 들어섰다.

푸껫의 중심지 파통 방라로드에 위치하고 있는 '캡슐호텔 앤 사우나'는 한국식 찜질방 시스템이 결합된 호텔이다.

'캡슐호텔 앤 사우나'는 140개의 디럭스 룸과 우리나라 찜질방과 비슷한 도미토리 룸으로 구성돼 있다.

하루 숙박비는 디럭스룸은 350바트, 도미토리는 250바트로, 저렴한 비용에 이용할 수 있다.

캡슐 안에는 침대, 수납장, 램프 등이 갖춰 있으며 모든 투숙객은 한국식 찜질방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캡슐 호텔은 일본에서 시작된 뒤 영국과 러시아 등으로 전파됐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배낭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