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먹는 공기청정기 없이도 공기를 깨끗하게
2014-01-06 22:54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9일까지 시민 80명을 대상으로 ‘2014년 농업인실용교육 도시농업반’ 교육생을 모집한다.
학교, 사무실, 집안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실내공기의 오염도를 인지하고 환경 기능적 측면에서 손쉽게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다음달 5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실내식물 전문가인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연구팀 김광진 박사를 초청해 공기정화식물의 관리방법과 거실, 공부방, 주방 등 공간별 적합한 실물이 무엇인지를 과학적인 근거사례를 통해 알려줄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실내공기의 중요성과 새집증후군, 건물병증후군으로 인한 아토피, 알레르기, 천식, 두통 등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는 식물을 소개하고 아파트 공간별 환경특성에 맞는 공기정화식물을 소개한다.
시 관계자는 “식물만으로도 실내 공기정화와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으니 아파트에 거주하는 도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