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교류재단,‘외국인 170명 홈스테이, 홈비지트 제공가정 모집’

2014-01-06 10:31
방학기간 자녀의 중국어 실력 UP, 중국 친구까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국제교류재단(대표이사 전영우)은 오는 20일과 24일 중국 중학생 수학여행단 170명을 대상으로 홈스테이 숙박 및 홈비지트 가정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천을 방문하는 중국 학생들은 중국 동관시 소재 중학교 단체 수학여행단으로 20일에 100명의 학생이 인천가정에서 홈비지트 가정체험을 하게 되며, 24일에는 70명의 학생이 인천가정에 머물며 한국가정생활과 문화를 체험하는 홈스테이를 하게 된다.

홈스테이는 중국학생 2~3명이 한가정에 배정되어 가족의 일원으로 함께 식사하고 지내며 숙박을 같이 하는 활동으로 특히 초, 중, 고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겨울방학기간 동안 중국어 실력도 높이고, 중국친구도 사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홈비지트는 숙박을 동반하지 않는 가정방문으로 저녁을 함께 해먹고 한국 가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중국학생 4명이 한가정에 배정된다.

홈스테이와 홈비지트를 제공하는 가정에는 부식비로 각각 5만원, 4만원을 지급하며 봉사시간도 적립해 준다.

외국인 홈스테이에 관심 있는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신청접수는
인천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iirf.or.kr)에서 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032-451-173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