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한때 운행 중단에 네티즌 "월요일 아침부터 참 아름답네"
2014-01-06 09:1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4호선 금정~과천청사역간 전차선 단전으로 운행이 중단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네티즌들은 "아… 4호선 진짜. 나 진심 지각 안 하려고 오이도에서 송내까지 택시 타고 쐈다. 젠장 월요일 아침부터 택시비가 웬 말이니… 출근 시간에 단전사고 진짜 아름답다(ge*****)" "4호선 복구의 영향인지 금정역은 엄청 복잡(2s*****)" "4호선이 나를 가지고 놀았네. 집 앞에서 타도되는걸. 버스 타고 나와서 탔잖아. 그래도 지각은 면했으니 다행인가?(wa*****)" "와 거지 같은 4호선. 버스정류장 멘붕 터짐(in*****)" "4호선 상행선 고장으로 운행정지… 아침부터 전쟁이다(fi*****)" "4호선 단전사고로 버스를 탔는데 월요일 출근시간 만원 버스 보다 좀 더 심함. 내리고 싶다(pa*****)"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오전 4시 30분쯤 과천선 금정~정부과천청사역 사이 전기공급이 끊기면서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전차선에 전기를 공급하는 케이블 계통에 절연 불량으로 단전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