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골드퀸을 위한 '백수오 진' 출시

2014-01-05 12:48

아주경제 전운 기자 = 한국야쿠르트가 새해를 맞아 건강음료 '백수오 진(眞)'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골드퀸'은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건강과 외모, 삶의 질 개선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40~50대 여성들을 일컫는 용어이다. 이들은 특히 건강식품과 뷰티제품에 적극적인 구매력을 보이고 있다.

2011년,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유사 효과가 있는 소재로 인정받으면서, 골드퀸들 사이에서 '백수오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백수오 시장은 홈쇼핑과 방문판매를 통해 빠르게 성장했으며, 2013년에는 '브이푸드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같은 복합기능성 제품까지 출시됐다.

백수오 건강기능식품의 인기는 최근 백수오음료 제품 출시로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백수오 시장은 3000억 대 규모로, 이 중 백수오 음료군이 500억 원대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야쿠르트도 간편하게 백수오를 섭취하고 싶은 40~50대 골드퀸들을 위해 '백수오 진'이라는 건강음료를 선보였다.

'백수오 진'은 40여 년 간 건강식품을 연구해온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의 기술이 응집된 제품이며, 엄격한 원료 검증과정을 통해 개발됐다.

이 제품에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514mg과 석류, 콜라겐, 혼합베리 등 중년여성의 건강을 위한 원료들이 가득 담겨있다. 인공첨가물은 일체 배제했으며 달지 않고 은은한 오미자 향이 특징이다.

'백수오 진'은 1팩에 2000원으로, 전국 야쿠르트아줌마를 통해 구입 할 수 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5일부터 19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백수오 진' 출시 이벤트를 펼친다. 여성으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싶어 하는 엄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면 추첨을 통해 '백수오 진' 10일 체험권이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