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사과 "JYP 개혁 필요하다는 말, 부적절했다"
2014-01-04 12:57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2PM 옥택연이 소속사 일침글을 올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
4일 옥택연은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회사의 경영에 관해 공개적으로 글을 쓴 게 부적절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JYP가 최고의 회사가 될 수 있다는 애정과 열정이 과해 쓴 글로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회사와 더욱 잘 소통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옥택연이 되겠습니다"라는 글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옥택연은 자신의 소속사 JYP를 향해 "돕지도 않고 관리도 하지 않은 사람이 승진했다고 하면 내 옆에서 돕고 관리해준 분들은 뭐가 되는 것이며, 이해 가능한 선택을 한 것인가. 회사에 연예인으로서 있는 나도 이해 못하는 회사를 팬들은 이해해 줄 것인가. 2014년 JYP는 지금 개혁이 필요하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어 "출퇴근 시간만 찍는 것이 아닌 일할 맛 나는 회사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다니는 사람이 엔터테인되지 않는데 어떻게 대중을 만족시킬 수 있겠는가? 3대 기획사니 뭐니 이름을 중요시하지 말고 내실을 다져야 할 시간이다. 우리 회사가 2014년도 다시 한 번 더 최고를 노린다면 그것은 프로듀서의 힘뿐만이 아닌 회사직원분들의 힘이 아닐까라고 생각해본다"고 덧붙였다.
현재 옥택연은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