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학산문화원 ‘학산마당극’ 특강을 열다

2014-01-02 11:04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남구학산문화원 마당문화예술교육학교에서 학산마당극 특강을 7일부터 ~2월 18일 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6회에 걸쳐 학산문화원 강의실(남구 주안동 소재)에서 열린다.

이번 특강은 2013년 12월14일 남구관내 도서관 연극커뮤니티와 시민극단 및 청소년연극동아리 연극공연으로 구성된 제1회 “학산마당극제” 개최 이후 참여자 및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마당극에 대한 이해와 전통문화예술 및 지역공동체 마을 만들기와의 상호 연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에  7일에는 마당극과 창작탈춤(채희완 부산대 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  14일에는 마당극과 창작판소리(임진택 연극연출가,국악인), 21일에는 마당극과 마당미술(김봉준 회화,조각,판화가),  28일에는 세계연극사로 본 마당극의 위상(김석만(연극연출가,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2월 11일에는 마당극과 국제환경연극(장소익 나무닭움직임연구소 대표)을 주제로 남구 창조포럼과 연계하여 강의가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2월 18일에는 마당극과 두레코 마을만들기라는 주제로 미디어교육연구소 류이인렬 이사장의 강의가 진행된다.

남구학산문화원 박성희 사무국장은 “주민이 공동으로 창작하고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축제의 기반을 형성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누구나 공연자가 될 수 있는 열린마당에서 흥겨운 춤과, 소리, 가락을 경험할 수 있는 2014 학산마당극축제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신청 및 문의는 032-866-3994 남구학산문화원으로 하면 무료로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haksancultur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