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해양 경찰서, 시무식으로 새해 업무 시작

2014-01-02 10:47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 해양 경찰서(서장 황준현)는 2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경찰관 및 일반직, 의경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업무수행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2014년 갑오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한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 날 시무식에서는 직원, 의경 모두가 서로에게 새해 인사를 하며 새해를 맞아 힘찬 출발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황준현 서장은 신년사를 통해 “매년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요구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 해상치안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2014년 새해에도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바다가족이 만족하는 해상 치안 행정과 평온하고 안전한 바다 조성, 완벽한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변모하는 공직기관의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하는 해양경찰상을 정립하여 헌신과 희생정신으로 변화와 개선의 노력을 통해 해양경찰의 경쟁력을 강화해줄 것”을 강조하면서, “우리 측 해역에서 발생하는 불법조업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보다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