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씨월드, 국내 최대 ‘블랙 피라냐’ 반입

2014-01-01 11:52

63씨월드가 국내 최대 ‘블랙 피라냐’ 반입에 성공했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화호텔&리조트 63씨월드가 국내 최대 블랙피라냐 반입에 성공했다.

이번에 반입된 블랙피라냐는 지난달 21일 페루에서 출발해 미국을 거쳐 23일 63씨월드에 도착했다. 

63씨월드에 반입된 블랙 피라냐는 몸길이가 47cm로, 국내 최대크기임은 물론 자연상태에서도 쉽게 보기 힘들 정도의 초대형 피라냐다.

성격이 특히 난폭해 일반 피라냐를 물어 죽일 수 있다고 판단, 블랙피라냐 전용 수조를 마련하는 등 운반에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63씨월드는 환경적응을 마친 블랙피라냐를 일반에 공개했으며 1일부터 매일 오후 1시 30분 피딩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블랙 피라냐는 아마존강과 페루강 유역에서 서식한다. 자기 몸의 30배에 달하는 무는 힘을 가진 블랙 피라냐는 어류, 갑각류, 포유류, 파충류 등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잡아 먹으며, 수질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 강하다. 성격 또한 피라냐 중 가장 성질이 사나운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