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조여정, SBS 연예대상 인기상 ‘예능 접수’

2013-12-30 23:22

SBS 연예대상 [사진=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배우 김성수와 조여정이 수상했다.

김성수와 조여정이 30일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받았다.

김성수는 “쑥스럽다. ‘정글의 법칙’(이하 ‘정글’) 갔다 와서 많은 걸 느꼈는데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개인적으로 그러면 안 되는데 드라마보다 예능을 많이 보는 연기자로서 많은 것들을 느끼며 힐링이 됐다. 하나가 돼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알게 됐다. 우리 ‘정글’ 식구들에게 영광 돌린다”고 말했다.

조여정은 “제가 ‘정글’ 중 가장 수혜자가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행복지수가 올라갔었다. 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한다. 병만족에게 고마운 건 제가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의지한다는 걸 알 수 있어서 감사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날 SBS 연예대상에서는 개그맨 신동엽, 배우 김원희, 그룹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이 MC를 맡았다.

한편, 2012 SBS 연예대상은 개그맨 유재석이 차지했으며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정글의 법칙’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