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공휴일, 67일 쉰다 '12년 만에 최다'

2013-12-30 13:00

내년 공휴일 67일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대체휴일제 시행으로 2014년 쉴 수 있는 공휴일은 67일로 12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67일) 이후 달력의 ‘빨간 날’이 가장 많은 셈이다.

내년 추석 전날(9월7일)은 일요일과 겹친다. 하지만 대체휴일제 시행으로 추석 연휴 다음날인 9월10일(수요일)을 쉬게 돼 실제 공휴일은 늘어난다.

향후 5년간 가장 휴일이 많은 해는 2018년이다. ‘빨간 날’이 68일로 늘어 ‘황금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서 공휴일은 일요일과 국경일, 1월1일, 설, 부처님오신날, 어린이날, 현충일, 추석, 성탄절이다. 제헌절은 2007년까지 공휴일이었지만 2008년부터 쉬지 않는 국경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