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스타 탕웨이(湯唯)가 최근 항간에 떠도는 남자 친구와의 결별설에 상관없이 영화 ‘삼성기(三城記)’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며 연기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기는 성룡(成龍·청룽) 부모의 실제 러브스토리를 스크린에 담은 영화로, 탕웨이는 극중 성룡의 모친 역을 연기할 예정이라고 중국 포털 소후위러(搜狐娱樂)가 24일 보도했다.

특히 이 영화는 1930년대 안후이(安徽)성 이(黟)현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수수한 복장에 화장기 없는 모습의 탕웨이를 오랜만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속에서 탕웨이는 성룡 부친 역을 맡은 상대배우 류칭윈(劉青雲)과 진솔하고 소박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팬들은 "연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탕웨이의 모습을 볼 때  결별의 아픔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는 의견과 함께 "영화가 하루빨리 개봉됐으면 좋겠다"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