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아내 임유진, ‘연예계 대표 로열패밀리’ 윤태영과 결혼 어떻게 승낙 받았나
2013-12-24 12:50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연예계 대표 로열패밀리’ 윤태영이 임유진과의 결혼 당시를 회상했다.
윤태영은 2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임유진과의 결혼 전 부모님께 허락을 받아내기 위해 장기전을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윤태영은 “교제 당시 임유진을 집안모임에 데려갔다”며 “그동안 부모님께 여자친구를 보인 적이 없어서 ‘얘 왜 이래’라는 눈치였다”라고 설명했다.
윤태영은 “당시 해외로 촬영을 떠났는데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을 했다. 그래서 임유진이 한국 음식을 우편으로 보냈고 그걸 어머니가 알고 마음이 동한 것 같다”며 “임유진이 대뜸 전화로 ‘우리 결혼하래’더라”고 말했다.
“솔직히 결혼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장기전을 생각하고 있었다. 믿기지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