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복귀작으로 中영화 ‘향기’ 결정…활동 본격 시동

2013-12-23 15:36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박시후가 복귀작으로 중국 영화 ‘향기’(가제) 출연을 결정했다.

박시후 측은 23일 “오랜 시간 신중하게 검토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면서 “향기에서 한국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강인준 역을 맡았고, 중화권에서 핫한 라이징 스타이자 최근 패셔니스타로 급부상하며 잇걸로 통하는 배우 천란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이나필름그룹이 배급을 맡았다.

메가폰은 홍콩금상장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제시 창 취이샨 감독이 잡았다.

박시후의 소속사 후팩토리 관계자는 “박시후가 팬들에게 좋은 작품과 연기로 보답하기 위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결정했다. 촬영은 중국 상해와 제주도에서 촬영할 예정”이라며 “SBS ‘청담동 앨리스’가 중국, 일본 등에서 방송을 시작했고, 그 외에도 박시후가 출연한 국내 영화와 드라마는 중국에서 인기리에 많이 방영됐지만, 중국 작품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시후가 새로운 도전을 신중하게 준비하는 만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시후는 12월 말쯤 중국 상해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