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도 환승센터 추진예산 216억 확보

2013-12-22 08:57
수원역과 오산역 환승센터 내년 공사 착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추진중인 송내역과 수원역 오산역 등 3개 주요 거점역에 대한 환승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총 216억 원(도비 64억 원,국비 15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지난 5월 착공했던 송내역 환승센터는 내년에 2층 버스승차대 연결 교량공사 등이 추진될 예정이며, 수원역과 오산역 환승센터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공사를 시작하게 되는데  3곳 모두 2015년 완공 예정이다.

환승센터 건립공사가 완공되면 수원역은 버스 및 택시승차대 42면 동서연결통로 자전거보관소 등을 갖추게 되며, 환승거리가 379m에서 168m로 시간이 378초에서 168초로 단축된다.

오산역도 버스 및 택시승차대 40면 자전거보관소 설치 등으로 환승거리가 220m에서 110m로, 시간은 230초에서 110초로 단축된다.

서상교 도 철도물류국장은 “예산확보 과정에서 어려움은 있었지만,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게 돼 도민의 교통이용이 편리해지게 됐다.”며 “철도이용 중심의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환승센터를 건립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