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킴벌라이트 단서 발견 '대박'
2013-12-18 15:49
영국 BBC 뉴스는 영국 남극탐사단(BAS)의 틸 라일리 박사 등 연구진이 남극 대륙의 프린스 찰스 산맥 북부 메레디스산 등성이 세 곳에서 채취한 표본에서 다이아몬드를 함유한 킴벌라이트의 단서를 발견했다고 17일(현지시각) 전했다.
일반적으로 다이아몬드는 지하 150㎞의 지각층에서 순수한 탄소가 극도의 고열과 압력을 받아 형성되며, 주로 킴벌라이트라고 불리는 푸르스름한 암석 속에 들어 있다가 화산 분출로 지표면에 노출된다고 알려졌다.
다만 "제1그룹의 킴벌라이트 가운데 경제성 있는 것은 10%에 불과하다"며 "이것이 채굴 활동으로 연결되기까지는 많은 단계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그림의 떡이네",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정확히 얼마나 있는 걸까?",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