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는 18일 오전 11시에 대전무역회관(3층)에서 『제50회 무역의 날』기념 수출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염홍철 대전시장과 강도묵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을 비롯한 대전시 관내 수출 관련 기관장,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시상식에서는 수출의 탑 14개 업체, 시장 표창 10명, 포상 3명 등 모두 27명이 수상한다.

수출의탑 부문에는 ㈜라이온캠텍과 ㈜젬백스테크놀러지가 5천만불 탑, ㈜메도니카와 젬백스앤카엘이 1천만불 탑, 이텍산업(주)과 ㈜삼진JMC가 5백만불 탑을 받는다. 이외에도 3백만불탑 3개사, 1백만불 탑 5개사 등 대전지역 14개 업체가 수출탑을 각각 수상한다.

개인포상은 ㈜바이오뉴트리젠 복성해 대표이사 등 3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코셈 이준희 대표이사 등 10명이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는 등 모두 13명의 무역인이 영광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어려운 세계경제 여건 속에서도 수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준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시에서는 앞으로 체계적인 기업 지원과 해외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역의 날』은 수출 1억 달러를 처음으로 달성한 1964년 최초로 제정됐으며, 2011년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날(12월 5일)을 기념하여 2012년부터 12월 5일로 변경하여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