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김재중 “비주얼 강하면 노래 못할거라는 선입견 있더라”

2013-12-17 18:38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일본 오사카) = 그룹 JYJ 김재중이 솔로로 출격하며 비주얼 록에 대한 선입견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재중은 17일 오후 5시 일본 오사카 오사카죠 홀에서 열린 ‘정규 1집 아시아 투어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첫 솔로 앨범이라 귀나 머리로 생각할 수 있는 메시지뿐 아니라 시각적인 부분까지 여러 가지로 만족시켜드리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다보니 시각적인 효과를 더욱 가미하게 됐고, 공연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면서 “제 앨범 재킷만 보면 노래 못할 것 같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친구들도 그런 얘기를 했다”는 김재중은 “비주얼이 강하면 그런 선입견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음악적인 부분 외에 다각도로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솔로 첫 정규 1집 ‘WWW: Who, When, Why’ 아시아투어 포문을 연 김재중은 17~18일 일본 오사카에서 그 열기를 이어가며 내년 1월 전국 4개 도시 국내 투어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