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하이얼-알리바바, 협력 통해 물류업 선진화 이끈다
2013-12-17 15:46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칭다오(靑島) 하이얼(海爾)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阿里巴巴)와 투자협력을 체결했다.
지난 9일 두 굴지의 기업이 전략적 투자협력을 체결하고 하이얼의 물류인프라와 알리바바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완전히 새롭고 방대한 물류배송 유통망을 확보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투자협력에 따라 알리바바는 총 28억2200만 홍콩달러(약 3200억원)을 투자해 하이얼전기 산하의 물류회사 '굿데이(日日順)' 지분 34%와 하이얼전기 지분 2%를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