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은 12일 제주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전략혁신부문 ‘2013년 최우수 기관’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감사협회는 지난 2008년부터 전략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감사선진화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산기평은 은행, 카드사, 국세청과 연계해 국가연구비를 실시간으로 지급· 관리하고, 전자세금계산서 등 전자 증빙관리 및 온라인 정산 서비스를 제공 하는 RCMS(실시간 통합연구비관리시스템)를 구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가 연구비 사용의 투명성을 확보한 공로가 인정 되 최우수 기관 대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이종석 상임감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연구수행자들과 산업부 R&D전담기관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RCMS를 활용한 연구비 부정사용 방지에 역량을 집중해 국가연 구비 사용의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