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민구단 창단 박차 가해
2013-12-11 08:3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지난 9일 프로축구 성남일화에 대한 인수 본 계약을 체결한 이후 시민구단 창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창단추진위(43명), 시민추진단(1,500명)에 이어 이번엔 500명 축구 동호인들이 홍보단으로 나선다.
시는 12일 오후 시청에서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축구동호인 홍보단 발대식’을 열고, 앞으로 일정과 계획 등을 설명한다.
특히, “시민이 이끌어가는 시민구단”임을 홍보해 범시민적 관심과 후원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창단추진위(상임위원장 이재명)는 새로운 시민구단의 마스코트, 엠블럼, 유니폼 시안을 공개하고, 예비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한편 시는 올해 말까지 기존 구단 법인 ㈜통일스포츠를 ㈜성남시민프로축구단으로 변경하고, 정관 변경, 응원가 제작 및 가사공모, 엠블럼·마스코트·유니폼 선정 등 제반 절차를 밟아 내년 1월 시민구단을 공식 창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