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원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2기 합격자 발표
2013-12-10 15:00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SK가 혁신적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해 2013년 초 개설한 ‘KAIST 사회적기업가 MBA’가 2기 신입생 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 20명을 선발했다.
KAIST 사회적기업가 MBA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인재양성을 위해 세계 최초로 개설된 풀타임(Full-time) MBA 코스로, SK가 수업료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KAIST가 커리큘럼 및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기 신입생들은 내년 1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이후 2월 봄학기 개강과 함께 경영과목 및 창업트랙 과목이수, 해외현장연수, 학기별 사업진척 과정을 담은 사업계획서 발표 등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특히 합격자 중에는 대기업, 광고회사 등의 중간관리자 출신으로 사회적기업 창업가로 변신을 도모하는 경력 전환자들도 눈에 띄었다. 이 외에 계산통계, 산업디자인, 재즈음악, 보석디자인 등 다채로운 이력을 지닌 합격자들 비중이 작년보다 높아졌다.
SK행복나눔재단 유항제 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SK는 사회적기업 생태계로 많은 인재들이 유입되어 혁신적인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