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연, 김재경ㆍ민병두 '금융소비자권익증진 최우수 의원' 선정
2013-12-09 20:34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금융소비자연맹은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과 민주당 민병두 의원을 '금융소비자권익증진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의원은 스미싱 피해 방지를 위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안을 발의한 바 있다.
또 주식시장 불공정 근절을 위해 자본시장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많은 입법활동과 증권사 금융사고 개선책 요구, 보험사의 과도한 소송 대책마련 촉구 등 금융소비자의 권익 증진에 앞장 선 것으로 평가됐다.
민 의원은 금융소비자보호법, 과잉대출 및 불공정 대출의 규제에 관한 법률안 (공정대출법), 예금자보호법,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안, 금융기관의 조사 및 제재에 관한 법률안(관치금융방지법) 등 금융소비자보호와 관련해 14개의 법안을 발의했다.
금소연은 소비자의 권리와 이익증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국회에서 입법과 정책수립 활동에 두각을 나타낸 여야 의원 각 1명을 금융소비자권익증진 최우수 국회의원은 선정하고 있다.
18대 국회에서는 김영선 의원과 우제창 의원이 선정된 바 있다. 시상식은 금소연 창립 12주년 행사가 열리는 13일 오후 6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