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가족재단 여성평생교육 특강 개최

2013-12-06 07:56
가르치고 싶은 엄마, 놀고 싶은 아이, 육아멘토 오은영 박사 초청 강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인천평생교육진흥원과 인천여성가족재단은 ‘We 프로젝트 협력사업’으로 5일 인천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무료 공개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공개특강은 송영길 인천시장 내외, 방윤숙 시 여성가족국장, 윤영중 인천평생학습진흥원장을 비롯해 각계 각층의 주요 인사 및 인천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송영길 시장은 “인천 여성들에게 생애 주기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실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여성가족재단과 인천평생학습진흥원이 협력해 여성 및 인천시민을 위한 평생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을 기대하고, 시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특강은 ‘가르치고 싶은 엄마, 놀고 싶은 아이’라는 주제로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육아멘토인 오은영 박사(오은영 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가 맡았다.

오은영 박사는 공부로 시작해서 공부로 귀결되는 대한민국 육아의 문제점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해결책과,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인 ‘공부’에 대해 학습이 아닌 양육이라는 차원에서 접근을 시도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의는 아이와의 소통기술과 관련하여 오은영 박사의 명쾌한 해결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자신만의 자녀양육 노하우를 공개하며, 임상경험 및 본인의 경험 사례들을 토대로 강의를 해 참가자들의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한편, 인천평생교육진흥원과 인천여성가족재단은 MOU체결을 통해 여성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파급형 프로그램, 참여중심형 프로그램, 찾아가는 프로그램, 1박2일 캠프 프로그램 총 4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부모와의 의사소통 및 관계개선을 통해 여성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여성리더십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부연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인천평생학습진흥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인천 평생교육 기관 간 돈독한 네트워크 및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네트워크 활성화를 바란다“며, ”인천 평생교육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