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시민 건강위해 의료서비스개선에 박차를
2013-12-04 14:20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양주시(시장 현삼식)는 시민의 건강수준향상과 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칭)양주시 건강생활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 추진은 2014년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첨단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비 절감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획됐다.
센터 위치는 내년 3월 이전하는 회전2동 주민센터 자리로 위치선정 배경은 회천지역에 양주시 의료취약인구의 51.5%가 거주함에 따라 교통이 불편하여 보건기관을 찾지 못하는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회천2동 지역 사회복지시설이 밀집돼 연계사업이 용이한 점을 고려한 것이다.
면적은 400.94㎡(1층 102.48㎡, 2층 100.46㎡, 3층 198㎡)로 시설은 측정검사실, 신체활동교육실, 비만관리실, 보건교육실, 영양실, 건강조리실습실, 골근격관리실, 한의약증진실, 재활슬링실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운영인력은 의사 2명, 간호사 4명, 물리치료사 1명, 치위생사 1명, 운동사 2명, 영양사 2명, 기타 2명 등으로 총 14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회천2동 주민센터 활용방안의 하나로 보건소 기능보강에 따른 건강증진센터 설치를 결정했으며, 내년 1월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 착공예정으로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서비스개선으로 시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