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3일 경기도 곤지암 리조트에서 회사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50여 개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 2013 동반성장 공유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와의 상생 성과 공유와 함께 내년에도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통해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는 1년간 적극적인 상생활동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우수 협력사 및 개인 공로상 수상자를 선정하여 포상했다. 포상에 이어 2014년 동반성장전략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정철동 부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상생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함께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온 협력사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는 14년에도 적극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 한해 동안 협력사들의 사업 다변화·기술 경쟁력 강화·경영 역량 향상을 통해 세계 1등 수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기술 지원과 보호 차원에서 성과공유제를 더욱 확대하고 협력사의 기술자료를 60건 이상 임치했다. 

또한 1750억원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하고 1차 협력사의 SCM 경쟁력 강화를 위해 2차 협력사까지 컨설팅 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19개사 150명을 대상으로 6시그마 그린 벨트 교육을 실시하는 성과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