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16포인트(0.35%) 하락한 2023.62로 개장했다. 

오전 9시 4분 현재 기관은 77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2억원, 1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전체 114억1800만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증권(-0.63%) 음식료품(-0.57%) 기계(-0.67%) 유통업(-0.61%)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통신업(0.13%) 전기가스업(0.10%) 의료정밀(0.08%)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차(-1.60%) KB금융(-1.13%) 기아차(-1.01%) 등이 하락하고 있고 POSCO(0.90%) SK텔레콤(0.87%) 현대모비스(0.32%) 등이 상승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최근 상승에 따른 관망 분위기가 퍼져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77.64포인트(0.48%) 내린 16008.77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91포인트(0.27%) 낮은 1800.90을, 나스닥종합지수는 14.63포인트(0.36%) 빠진 4045.26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