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이나리, JLPGA투어 시즌 마지막대회 ‘순항’
2013-11-28 15:50
LPGA투어챔피언십 리코컵 1R 공동선두…이보미 5위·전미정 9위·신지애 11위
한국여자골퍼들이 2013JLPGA투어에서 대미를 장식할 것인가.
28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CC(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LPGA투어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엔) 첫날 이나리와 안선주(투어스테이지)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위에 나섰다.
두 선수는 나란히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1위에는 오야마 시호, 요시다 유미코(이상 일본)가 올라있다.
이 대회에는 올시즌 우승했거나 소정의 자격을 갖춘 선수 28명만 출전했다. 그 가운데 10명이 한국선수다. 이나리와 안선주는 올해 JLPGA투어에서 2승을 올렸다.
이보미(정관장)와 이지현(에스더 리)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5위, 전미정(진로재팬)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9위, 신지애(미래에셋)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11위에 자리잡았다. 이보미는 올해 2승, 전미정은 1승을 거뒀다.
이 대회 우승상금은 2500만엔이다. 안선주는 한국선수 가운데 최고인 상금랭킹 5위를 달리고 있으나 이 대회에서 우승해도 상금왕에 오르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