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 예울마루, 30일 세중솔로이스츠 연주회
2013-11-28 14:33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가 30일 세종솔로이스츠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솔로이스츠는 미국 줄리어드 음대 강효 교수를 주축으로 4개국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현악 오케스트라다. 강효 교수는 동양인 최초로 줄리어드 음대 최연소 교수에 임명돼 30여년 간 길 샤함, 장영주, 김지연 등 1000여명의 제자를 양성했다.
이번 연주에서 세중솔로이스츠는 비발디부터 브리튼까지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폭 넓은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우리 가곡 김동진의 <수선화>를 현악 앙상블 버전으로 재해석, 음악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예울마루는 3월 첼리스트 양성원, 5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향에 이어 9월 백건우를 초청해 명품 클래식 기획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승필 예울마루 관장은 "티켓 오픈 첫 날 공연 주요 좌석이 대부분 매진됐다"며 "내년에도 3월 양성원 교수의 독주회, 5월 KBS교향악단 초청 공연, 6월 디토 앙상블 공연 등 명품 클래식 기획 시리즈를 계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