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스토리텔링 관광 안내서 제작
2013-11-27 16:49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용산을 대표하는 지역 및 특색 있는 관광지를 한데 묶어 용산 관광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태원 일대 지도와 이태원관광특구, 주요 문화 관광코스 등 사진과 일러스트를 수록했다. 특히 스토리텔링 기법이 더해졌다.
구는 기존 제작된 일반적인 정보제공 위주의 지루하고 딱딱한 관광 안내서를 탈피해 관광객들에게 용산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용산 이야기’ 형태로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총 2000부를 제작했으며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한국여행업협회,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용산역(KTX) 등 주요 기관에 배포했다. 서울특별시 관광 관련 부서와 지역 16개 동주민센터에도 전달했다.
용산 지역 주요 의료시설인 순천향대학병원을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리움미술관, N서울타워, 블루스퀘어 등 용산 지역 대표 문화공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와 지역 6개 관광호텔, 이태원과 한남동에 위치한 관광안내소에 집중 비치해 관광객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가이드북의 내용은 총 7개 주제로 나눠져 ▲세계를 맛보다_세계음식 ▲개성을 입다_패션거리 ▲세월이 주는 매력_앤티크 ▲나를 알아가는_문화 공간 ▲이태원에서 만나는_미술관 ▲낭만 야경_이태원 ▲해설이 있는_용산문화탐방코스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